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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맨 가족의 수상한 발명품 ㅣ 문학의 즐거움 35
커스버트 수프 지음, 최제니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3.3
325페이지, 22줄, 27자.
nother란 단어가 생소해서 내가 다 까먹었나 싶었는데, 사전을 들추니 역시 없는 단어네요. another의 변형일까요? 영어 제목은 소설의 마지막 문장과 관련되는 듯싶습니다.
아들놈이 전자사전을 가져와서는 other의 구어체 표현이라고 하네요. 종이사전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유물인가 봅니다.
아무튼 이선 치즈맨(은 본명인가 봅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시작하자마자 이름을 바꿉니다)은 아내와 함께 발명하고 있던 LVR(Luminal Velocity Regulator)을 노리는 사람들로부터 달아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조, 매기, 제랄드는 또다시 달아나야 하는 것에 또다시 짜증을 냅니다. 이야기는 업치락뒤치락하면서 왜 올리비아가 죽게 되었는지 등 과거를 이야기해 줍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은 아니고 그냥 이것저것 끌여들여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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