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저편 행복한 섬 동화는 내 친구 50
제임스 크뤼스 지음, 이유림 옮김, 프란치스카 비어만 그림 / 논장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3.0

 

273페이지, 22줄, 25자.

 

어떻게 보면, 꽤 환상적일 수 있겠는데, 지금(읽던 시점)의 저에게는 지겹습니다. 끙끙대면서 겨우 읽었습니다.

 

'바람 저편 행복한 섬'은 기원전 7777년에 시작된 곳으로 대부분이 친절한 상태로 살아가는 곳입니다. (영국신사 에버그린 등의 예를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듯.) 독일어 알파벳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다스리는 체계라는데, 뭐 읽다 보면 조금 이상하기는 합니다. 아무튼 화자는 1945년과 1956년 6월 19일에 섬을 방문하게 된 이야기를 합니다. 공교롭게도 주요 인물들은 두 시점에 똑같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는 아예 기대를 하는 듯합니다.

 

각 이야기는 그냥 침대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부모가 즉흥적으로 생각해 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야기들입니다.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121206-121207/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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