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콜스 - 영화 [몬스터콜] 원작소설
패트릭 네스 지음, 홍한별 옮김, 짐 케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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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61페이지, 20줄, 27자.

 

열세 살이 된 코너 오말리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성장소설입니다. 집 뒤에 있는 주목 나무가 몬스터처럼 보이는 일이 있습니다. 밤에 몬스터가 나타나 이야기를 걸어오는데, 사실은 코너가 불렀다고 합니다. 코너가 꾸고 있는 악몽과 관련된 것으로 자신이 먼저 세 가지 이야기를 해줄 테니 코너더러 네 번째 이야기를 하라고 합니다. 코너의 학교 동급생인 해리는 코너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코너의 시각에서 진술되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맥락은 끝까지 읽어보면 달라지는 걸 알 수 있고요. 새왕비와 사랑하던 농부의 딸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왕손의 이야기라든가 믿음을 버린 목사와 불퉁거리는 약제사 이야기는 인간이라면 절대선 또는 절대악의 위치에 있지 않다는 걸 말해줍니다. 진실(놓기 싫다는 것)을 말해야 놓을 수 있다는 의미를 알 수 있을까요?

 

그림이 상당히 많아서 저 페이지나 줄 또는 글자수는 의미가 없습니다.

 

121007-121007/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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