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100배 잘 짓는 법 -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기 위해 실천해야 할 것들
김집 지음 / 책만드는토우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3.3

 

246페이지, 23줄, 26자.

 

제목이나 부제에 조금 못 미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꽤 유익한 편이지만 제목에 비해 그렇다는 말입니다. 저자는 스스로 시공자라고 말합니다. 집을 짓는 데에는 당연히 건축주가 있어야 하고, 시공자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잘 지으려면 건축사(설계자)도 있어야 하고요. 그래서 시공자로서의 조언을 이 책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현실적인 조언을 포함하여 상식적인 이야기는 대충 담아둔 셈인가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여기서는 문자 그대로의 대부분, 즉 반을 넘는 부분)의 글은 전원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원주택도 단독주택에 포함되니 방향이 다르진 않지만 제가 원하던 책은 아니지요. 아, 제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게 아니라 아내가 지인의 집에서 빌려왔답니다.

 

뒤에 40여 페이지에 걸쳐 주택용어와 건축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일본어 잔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건축주더러 현장을 떠나지 말라는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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