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3

 

572페이지, 25줄, 25자.

 

저녁에 그냥 읽어볼까 하고 집어들었는데 새벽 세 시까지 다 보고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흡인력이 있으니 재미가 있다고 해야겠지요.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은 무기력하게 그려지네요. 피아 키르히호프는 직감으로 수사를 하는 편이고요. 결국은 '믿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인데 사실 인간은 다른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없으니 자신이 아는 사람과 그 사람은 다를 수 있습니다. 나오는 인물 대부분은 다른 이에게 믿음을 주었다가 또는 기대를 했다가 실망을 하게 됩니다.  몇 가지 사건이 섞어서 진행하는데, 일부 부제는 극히 일부만을 포용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부여되어 있습니다. 부제가 특정일들입니다. 물론 불신만 있는 것은 아니고 믿음의 회복도 다루고 있습니다.

 

기타 주요등장인물로는 윈드프로의 사장 슈테판 타이센, 전 윈드프로 직원인 요아니스(재니스) 스타프로스 테오도라키스, 환경운동가처럼 보이는 리키 프란첸, 기후학자 디르크 아이젠후트, 아이젠후트의 조교였던 아니카 좀머펠트, 동물가게 직원 프라우케 히르트라이터, 사회봉사자 마르크 타이센.

 

120929-120930/1209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