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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시간 ㅣ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박슬라 옮김 / 오픈하우스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3.9
525페이지, 24줄, 28자.
풍운아이자 자칭 유목민 잭 리처는 우연히 러시모어 산으로 가는 관광버스에 탑승합니다. 어떤 마을 근처에서 버스는 반대편에서 미끌어지는 차량 때문에 놀라 피하다가 길옆으로 미끌어집니다. 연료관이 막힌 듯하여 인근 경찰의 도움으로 관광객들은 일시 분산수용됩니다. 볼튼시 경찰은 유력한 증인을 한 명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상태. 오해가 풀리자 부서장은 솔직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교도소를 유치한 덕에 시의 예산은 넉넉해졌으나 대신 교도소에 비상사태가 벌어지면 경찰력이 모두 투입되어야 한다고. 즉, 증인을 보호할 사람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오지랖 넓은 리처는 끼어들고 맙니다. 증인과 관련된 배후조정자는 멕시코시티의 플라토. 한편 시 외곽에 있는 옛날 군시설에는 부랑자들이 모여 삽니다. 알 수 없는 곳으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아 마약을 제조하는 듯합니다만 증거는 없습니다. 리처는 자신이 근무했던 110 특수부대에 전화를 하여 이 시설에 대한 관련 정보를 캐내려고 합니다.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약간의 희생(!)이 있어도 되는 게 이런 소설류의 전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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