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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ㅣ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8
허균 지음, 초록글 연구회 엮음, 윤정주 그림 / 청솔 / 200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3.3
149페이지, 18줄, 25자.
다시 쓴 것입니다. 펭귄클래식 자료와 비교하면 경판본을 바탕으로 의역을 한 것입니다. 번안일 수도 있겠네요. 말투나 이런 것은 요즘 것이니 읽기에는 편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림도 많이 넣었기 때문에 페이지가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초등학교 수준의 책이 되겠네요. 번역도 마찬가지인데, 원저자의 것이 아니고 번역자의 작품이 되는 것이지요.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록글연구회의 글이 됩니다. 그런데, 어느 판본인지를 밝히지 않고 있네요. 원래 번역시에는 어느 출판사의 무슨 판을 가지고 했다고 쓰는 게 좋습니다. 뭐 워낙 그렇지 않은 책들이 많으니 탓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사실 서자여서 대접을 받지 못하니 도적의 우두머리가 되었다가 부모가 위태롭자 다른 외부로 힘을 돌린 경우가 되니 어린애들이 보기에 적절한 작품은 아닐 것 같지 않습니까? 고전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보는 것(어른은, 읽어야 하지만 읽지 않는 것이 고전이라지요?)이란 인식 때문인지 어지간한 작품들은 다 아이들 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것도 예외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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