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늑대
팔리 모왓 지음, 이한중 옮김 / 돌베개 / 200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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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31페이지, 21줄, 26자.

 

작가가 1963년에 쓴 것이라고 합니다. 경험은 더 이른 1948년 경인가 봅니다. 즉, 글은 49년 전 것이고, 실제로는 63년 전 것이네요. 당시의 인식은 작가가 비꼬아서 쓴 것과 비슷했을 것 같습니다.

 

80년대에 본 책에는 옐로우스톤 공원인가에서의 늑대와 사슴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인식이 바뀌었다는 것인데, 이 양반은 적어도 캐나다에서의 인식이 1993년까지도 안 바뀐 것처럼 말하네요. 앞에 작가의 글이 있고, 그게 1993년에 작성된 것이랍니다. 아무튼 전쟁(2차세계대전) 직후로 생각되는 시기에 의도야 어떻든 간에 관찰자를 파견할 정도니 관심은 있나 봅니다. 물론, 작가의 글에 의하면 (늑대 보호가 아니라) 소탕할 목적인 것 같습니다만. 요즘은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에게 소개되는 것에 한정해야 할지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내용은 요즘에는 익히 아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작가가 워낙 비꼰 부분이 많아서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창작인지 불확실한 게 흠입니다.

 

카테고리 분류가 난감하네요. 일단 기타에 넣어야겠습니다.

 

120622-120622/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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