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13 - 최후의 노력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3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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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41페이지, 24줄, 28자.

 

모처럼 장기간의 집권을 하는 인물들이 나타납니다. 디오클레티아누스와 콘스탄티누스입니다. 전자는 로마를 2-4개의 지역으로 분할하여 통치하는 것을 처음 도입한 사람이고, 후자는 일시 재통일 한 사람입니다. 이 후 150년 뒤 서방로마제국(어쩌면 진정한 로마제국)이 멸망합니다. 그런데 150년이면 상당한 수명을 연장받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 황제의 기독교에 대한 정책은 후기 탄압과 전면허용으로 갈립니다.

 

저자는 생략하였지만 이렇게 상반된 정책이 나왔다는 것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교세를 갖고 있다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 동안 특별한 탄압이 없다고 해서 어떤 종교가 세를 불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게 생략되어 있는데 아마 다음 책에서는 다룰 듯합니다. 그런데 말미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면 다루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120524-120529/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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