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투모로우 Tomorrow 6
존 마스든 지음, 최소영 옮김 / 솔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3.9

 

319페이지, 23줄, 26자.

 

제목과 달리 저 사냥은 점령군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즉 먹을 것을 구하는 노력이지요. 일종의 여유가 생겨서 전에 발견했었던 거리의 아이들에게 접촉을 시도하러 갔는데 때맞춰 점령군이 습격해 옵니다. 잡힌 아이들을 데리고 탈출을 시도했는데 아이들 중 대장은 개빈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청력이 매우 낮은 상태. 개빈은 오랜 방랑생활에 익힌 경험으로 어른들을 불신하는 상태였고, 다른 아이들은 그를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안식처에 돌아가려는 시도는 번번히 무산됩니다. 결국 하나가 탈진하여 죽은 후에야 수습하여 돌아가게 됩니다. 헬의 안식처 근처에서 군인들의 움직임이 관찰되고 얼마 후에는 교전까지 벌어집니다. 다행히 모두를 죽임으로써 약간의 시간을 벌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할까요? 핀리 중령은 뭔가를 지시하려고 합니다.

 

1개 분대의 수색대가 아마추어 저항군 몇 명과의 교전 끝에 전멸했다는 것은 좀 이상하지만 뭐 흐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겠지요. 조금 얇아 보이는데 뜻밖에도 페이지 자체는 크게 부족한 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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