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 22
요시카와 에이지 지음, 박재희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6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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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740페이지, 31줄, 30자.

 

오래 걸렸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보았더니 기간도 오래 걸렸고, 재미도 없습니다. 이 책이 정말 재미가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보아서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몇 번이나 재미가 없는 편이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나서 점수를 저렇게 정했습니다.

 

아와에 밀정으로 들어간 고가 요아미는 밀정은 죽이지 않는다는 아와의 원칙 때문에 잡힌 다음 11년이나 갖혀 지냅니다. 요아미의 딸 오치에를 사모하는 황실무사의 아들 호리즈키 겐노조는 떠돌게 됩니다. 고가 집안에서는 일가 내에서만 결혼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아와에 잠입, 요아미를 구출할 생각을 갖습니다. 여기에 요아미의 서녀 오쓰나, 덴마의 포졸 만키치, 검객 주야 마고베, 고가의 일족 다비가와 슈마 등이 얽혀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다수가 하나를 포위한 형국인데도 장면이 바뀌면 어물쩍 빠져 나왔다는 식으로 처리되는 게 많아서 좀 허탈합니다. 아마도 연재의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120223-120313/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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