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스 우즈의 스케치북 푸른동산 4
퍼트리샤 라일리 기프 지음, 신상호 옮김 / 동산사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3.5

 

186페이지, 21줄, 25자.

 

홀리스 우즈는 자신이 버려진 지명과 같은 이름입니다. 반항적이고 내면에 끌리는 대로 살기 때문에 여러 번 입양되었다가 파양되었습니다. 조시 케일에게 잠시 맡겨지는데 아마도 홀리스 같은 (기관에서 보기에) 문제아들을 여럿 맡았었나 봅니다. 주로 조각을 하는데 홀리스의 그림을 보고 좋아합니다. 조시의 사촌인 비어트리스도 그림을 그리는데, 마찬가지로 놀라워 합니다. 그런데 조시는 치매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렇게 된다면 기관에서 다른 데로 보내겠지요. 그래서 홀리스는 조시를 데리고 전에 입양될 뻔했던 스티븐 리건의 여름 오두막으로 달아납니다. 리건네는 홀리스를 입양하려고 했었는데, 자동차 사고와 스티븐과 아버지 간의 불화(처럼 보이는 행동들)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입양을 거부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티븐이 나타났습니다. 스티븐은 홀리스가 이곳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온 것입니다.

 

몇 안되는 등장인물들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솔직하면서 통찰력이 높은 인물은 스티븐입니다. 나머진 이런 저런 헛점이 있고요. 사실 그게 인간적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인간적이라는 표현,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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