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암흑관의 살인 2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권일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3.0
429페이지, 24줄, 26자.
여전히 작가 혼자서 신비로울 뿐입니다. 다 감추어 놓고 무슨 독자더러 생각을 하라는 것인지.
3부 12장 혼돈의 아침, 13장 의혹의 문, 14장 소리 없는 건반, 15장 무의미의 의미, 16장 어둠 속의 추격과 4부 17장 추억의 불꽃, 18장 포학의 잔상, 19장 비밀통로의 문제입니다.
1권과 마찬가지로 몇 사람(주로 추야)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뭘 암시하는지는 추측이 되긴 합니다만 3권까지 보아야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일 짜증이 나는 것은 단순반복이 잦다는 점입니다. 글의 분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생각될 정도입니다. 이젠 거의 방마다 비밀통로가 소개되네요.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으니 비밀통로라고 부르기 민망한 것들도 꽤 됩니다. 핵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거의 접근을 안하려는 대부분의 등장인물들도 재미를 감소시키는 이유입니다.
120217-120217/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