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시지 군 다림세계문학 37
레기나 실링 지음, 함미라 옮김, 순미 그림 / 다림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4.0

 

278페이지, 22줄, 25자.

 

글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내용 말고, 문장 말입니다.

 

소시지 군은 아르노 슈리첸홀츠의 애완견 피구의 별칭입니다. 잡종인데 네 발 달린 소시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별칭입니다. 모양이 그런 이유는 먹는 것을 지나치게 밝히기 때문입니다. 아르노 네가 이사온 집은 잔트쿨 장의사입니다. 아르노 어머니의 직업이 조산사이니 묘한 대비가 됩니다. 그 집 딸 빅토리아는 뚱뚱합니다. 어릴 때 죽은 언니 아그네스와 대화를 하는 게 취미인데, 그것은 투사로 보입니다. 작은 잡화점(잡지 및 담배 등 주전부리 판매점)을 하는 에드빈 아저씨와 아르노의 엄마는 같이 살까를 고려하는 가까운 사이입니다.

 

이게 배경이고, 결국은 13살이 되어가는 12살짜리 아이들의 성장소설입니다. 여기에 위에 소개된 배경, 즉, 삶과 죽음이 살짝 가미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죽었고, 또 죽게 됩니다. 제목을 보면, 짐작이 가긴 합니다.

 

120206-120206/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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