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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2 - 미천왕, 다가오는 전쟁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3.7
330페이지, 21줄, 25자.
본드식 양장입니다.
숙신으로 진출한 을불이 마음으로 숙신의 마음을 얻는 과정이 길게 적혀있습니다. 사실 이런 정책은 소수를 상대로 할 때에는 효과가 있는데 다수를 상대할 때에는 성공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을불의 행동도 숙신의 지도자 몇에게 받아들여져서 결국 성공하는 셈입니다. 내친 김에 평양성에 가서 봉상왕 정부를 전복시킵니다. 한편 최비는 모용외와 의형제를 맺게 됩니다. 최비는 모용외에겐 동북부를 맡기고 자신은 중원을 차지할 계획입니다. 최비의 입장이든 모용외의 입장이든 후환을 없애려면 고구려를 약화시켜야 하는데 그 일환으로 (모용외는) 을불을 치려고 했지만 실패합니다.
당시의 고구려는 아직 작은 나라였으니 저런 정변이 쉬웠겠지요. 아무튼 소설입니다. 그런데 좀 재미가 떨어집니다.
111205-111205/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