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 이기적인 세상에 맞서는 아주 보통의 철학 33
피터 케이브 지음, 배인섭 옮김 / 어크로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3.0

 

258페이지, 23줄, 28자.

 

책이 나쁜 게 아니라 제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빌려오라고 해서 빌려온 책입니다. 자연히 같이 빌려온 14권 중 가장 마지막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반납하기 전날밤이었습니다. 원래는 12월 31일이 반납일인데, 신년 휴관일이어서 1월 2일로 연장되었기 때문에 쫓기면서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략 33개의 짧은 사색이 들어있습니다. 글쓴이가 철학자이고 내용도 철학적인 사색을 담은 것이니까요. 한글 제목은 본문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있다면, '철학적인'뿐입니다. 원제는 Do llamas fall in love?이고 33개의 주제 중 하나입니다. 소주제의 제목은 아니고요.

 

아무튼 앞에 써놓은 것처럼 '왜'를 생각한다면 그게 철학이라고 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철학은 언어라는 무기를 들고 지성의 마법에 맞서는 싸움이다." (p12)

 

120101-120102/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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