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디아의 비밀 비룡소 걸작선 21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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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197페이지, 20줄, 26자.

 

클로디아 킨케이드는 1녀 3남인 집안의 맏딸입니다. 그래서 어느 날 그 위치가 부담스러워 가출을 결심합니다. 가출 장소로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정했는데, 문제는 돈입니다. 돈이 없으면 거기까지 갈 수 없으며, 또 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운데 동생인 제이미를 꼬여서 동반가출을 유도합니다. 제이미는 놀랍게도 24달러 정도를 갖고 있네요. 둘은 악기 상자에 옷가지를 갖고 가서 관람객이 다들 나간 뒤엔 전시된 침대에서 잠을 자고 낮에는 구경(공부)을 하면서 보냅니다. 그러다가 프랭크와일러 부인이 매입했다가 경매로 처분하였던 조각상이 미켈란젤로의 진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결국 프랭크와일러 부인을 찾아갑니다. 클로디아로서는 집에 돌아갈 명분이 필요했으니까요.

 

책의 형식은 프랭크와일러 부인이 자신의 변호사(색슨버그인데 공교롭게도 클로디아의 할아버지입니다)에게 왜 유언장을 수정하는지를 설명하는 편지입니다.

 

111231-111231/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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