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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의 시녀와 불의 비밀 ㅣ 해를 담은 책그릇 3
섀넌 헤일 지음, 노은정 옮김 / 책그릇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3.4
361페이지, 22줄, 29자.
주인공격인 에나는 오빠 레이퍼가 불을 다루는 방법이 적힌 양피지를 본 다음 변하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힘이 생긴 레이퍼는 숲의 부족을 억압하는 베이언 왕국을 칠까 하다가 티라 공국이 침략해 오자 베이언 왕국을 위해 전쟁터에 나가서 적군에게 불을 일으킨 다음 스스로 타죽습니다. 오빠의 시체에서 문제의 양피지를 발견한 에나 역시 불을 다루는 법을 알게 됩니다. 그러자 적개심이 불타오르고 티라의 야영지를 습격하게 됩니다. 몇 차례 성공한 다음 적에게 잡힌 에나는 적의 단위부대장인 실레프의 회유공작에 넘어가 베이언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왕비 (왕이 전사하여 게릭 왕세자가 왕이 되었음) 이지가 몰래 들어와 암시를 하고 떠나자 에나는 정신을 차립니다. 그래서 라조와 핀을 구출해서 탈출합니다. 적을 일시 물리친 다음 남쪽의 야시드에 있는 타타-루크 무리가 에나의 병(불에 사로잡히는 충동)을 고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떠나갑니다.
독학으로 마법을 배울 수 있다는 설정이네요. 이지도 결정적인 단서를 듣고 바람을 부릴 수 있게 되었는데 에나나 레이퍼는 양피지에 적힌 것을 읽고 깨달으니 말입니다. 무협지에서도 일부만 가능한 게 독학이지요. 나머진 다 사부가 없으면 정도를 조절하지 못해서 발전이 느립니다. 에나도 사부가 없어서 통제를 못하는 것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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