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조영웅전 7 - 사부들의 죽음
김용 지음, 김용소설번역연구회 옮김, 이지청 그림 / 김영사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4.0
319페이지, 23줄, 27자.
황용은 일등대사를 만나 치유를 받습니다만 일등(단황야)은 대신 공력이 소진되어 쓰러집니다. 게다가 영고가 바꿔치기한 환단을 먹어서 더 상하고 맙니다. 이어 찾아온 영고는 일등의 진심을 보자 복수를 포기하고 떠납니다. 곽정과 황용이 어찌어찌 해서 도화도에 가니 다섯의 사부들이 죽음을 당한 걸 봅니다. 이에 곽정은 황용을 버리고 가흥으로 가는데, 사부의 원수로 생각되는 황약사를 만나자 다짜고짜 공격을 퍼붓습니다. 홍칠공의 중개와 주백통의 등장으로 일시소강된 상태로 관군의 포위공격을 받아 흩어지게 됩니다.
자존심이 주된 주제입니다. 자존심 때문에 변명을 하지 않아 오해를 키우고, 자존심 때문에 오해를 키워 복수를 합니다.
오랫만에 다시 읽다 보니 곽정은 계속 진행형으로 발전중이네요. 보통은 중도에 성장을 해서 휩쓸고 다니는데 이것은 계속 발전중이라니 색다르군요. 1957년인가의 작품인데 말입니다.
120111-120111/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