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스 플라이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3-6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6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3.8

 

533페이지, 25줄, 28자.

 

보슈 시리즈 여섯 번째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인 트렁크 뮤직인가는 번역본이 아직 도서관에 안 보입니다. 있는데 누가 빌려간 것인지 아니면 구입을 안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책도 최근에 구입한 목록에 있으니까 가능성은 있습니다.

 

보슈는 대기조가 아닌 경우임에도 부국장에게서 호출을 받습니다. 유명한 민권 변호사가 피살된 사건입니다. 피살된 하워드 일라이어스는 주로 경찰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피살자 주변에서는 경찰이 죽였다고 믿습니다. 부국장도 그리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는 것도 아니고 참여한 대원들도 흑인이기 때문에 들러리로 동원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보슈는 하워드가 마지막으로 변호할 준비를 하던 사건에 신경을 돌리고 스테이시 킨케이드라는 소녀를 납치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던 마이클 해리스를, 하워드는 무죄라고 굳게 믿었다는 정황증거를 발견합니다. 또 경찰국 내에서도 하워드와 접촉하던 것을 알게 됩니다. 보슈가 굳게 믿던 프랭크 쉬한은 자신이 해리스에게 잘못을 저질렀다는 고백까지 합니다. 일단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던 사람을 의심하던 보슈는 숨겨졌던 여러 가지 진실에 접근합니다만 진실이 전부는 아닙니다.

 

제목 앤젤스 플라이트는 LA에 있는 91미터짜리 단거리 철도 구간을 의미한다고 책에 나오네요. 경사도 30도면 걷기엔 꽤 힘들겠습니다.

 

111217-111217/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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