눙아, 나는 고양이야
김영임 지음, 최문영 그림 / 현문미디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3.3

 

216페이지, 18줄, 25자.

 

좀 비정상적인 고양이를 통하여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는 형식입니다. 비정상적이라고 함은 고양이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배에서 태어난(이 맞을 것입니다. 사람처럼 하나씩 낳는 게 아니니) 수코양이 하나와 암코양이 셋 중에서 막내가 화자입니다. 당연히(?) 사람의 말을 알아듣습니다. 불행하게도(!) '야옹'이란 말밖에 못합니다. 일방적인 상황에서는 오해가 생깁니다. 물론, 알아듣는다고 생각하는 쪽이 오해를 하게 됩니다. 못 알아듣는 쪽은 몰이해를 하는 것이니까 오해를 할 수 없습니다.

 

눙이라는 별명을 가진 여자애에게 길에서 입양된 막내는 삐삐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그로부터 겪는 여러 가지 경험(사건들)이 기술되고 있습니다.

 

111206-111206/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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