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헤더 구덴커프 지음, 김진영 옮김 / 북캐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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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400페이지, 21줄, 25자.

 

속칭 '엄친딸'인 앨리슨 글렌은 16살 때 잘생긴 청년 크리스토퍼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임신을 했지만 모르고 있는 사이 성적이 떨어지자 그녀는 정리를 합니다. 남자는 아주 매몰차게 그녀를 버립니다. 동생 브린은 외출이 금지됨으로써 우연히 언니가 출산하는 것을 돕게 됩니다. 그리고 자매는 구렁텅이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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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자가 계속 바뀝니다. 차메인은 크리스토퍼의 누이동생이고, 클레어는 죠슈아라는 남자아이를 입양한 서점주인입니다.

 

배가 별로 나오지 않았다는 설정은 좀 잘못된 것 같은데, 그래야 아무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었겠지요. 앨리슨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좀 불명확합니다. 앨리슨이나 브린의 기억을 뒤져보아도 비록 앨리슨이 브린을 자주 도와주었지만 진심으로 도와준 게 아니라 언니니까 어쩔 수 없이 도운 게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큰 비밀을 대신 떠안고 간다는 게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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