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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의 폭풍 2 - 얼음과 불의 노래 3부
조지 R. R. 마틴 지음, 서계인 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3.7
906페이지, 25줄, 29자.
[대너리스-아리아-자이메-캐틀린-샘웰-아리아-존-캐틀린-아리아-캐틀린-아리아-티리온-다보스-존-브랜-대너리스-티리온-산사-티리온-산사-자이메-다보스-존-아리아-티리온-자이메-산사-존-티리온-대너리스-자이메-존-아리아-샘웰-존-티리온-샘웰-존-산사-에필로그]
중간에 끼인 왈도 프레이는 정말 끔찍한 캐릭터네요. 8천 년짜리 왕국에서 이런 인물이 동시에 나타난 것일까요? 아니면 설정상 너무 길게 잡은 하자일까요?
월의 폭이 500km인 것을 보고 (1권에 대한 리뷰에 썼던) 5000km에 대한 생각을 바꾸었는데 다시 5천km 이야기가 나오네요. 뭐 지도가 정확하리란 생각은 안합니다만 그래도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더에게 죽은 자가 와이트가 되는 듯한데 와이들링들도 무서워하는군요. 그렇다면 월은 와이들링에 대비한 것이 아니라 아더에 대한 것이란 말인데......
배일의 여주인 리사에 대한 것은 1권부터 좀 이상하더니만 시점이 바뀌니 다 드러나는군요. 핑거스의 모략도 여전하고요.
배신이 밥먹듯이 일어나는데 이게 인간의 삶이겠지요. 그러고 보니 브랜은 캐틀린과 더불어 일찌감치 흔적이 사라졌네요. 4부는 현재 품절인지 절판 상태니 한참 기다려야 재출간이 될 듯싶네요. 5부는 작가가 아직 안 썼겠죠?
성검의 폭풍에는 맞춤법에 어긋난 표현이 참으로 많습니다. 번역자가 틀리게 알고 있더라도 편집자가 걸러줘야 하는데, 한글 워드 프로세서만 돌려도 무수히 잡아낼 오류가 가득합니다. 사람 이름이 잘못된 것은 애교로 봐줘야겠지요. 여러 이름이 반복되다 보면 착각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110921-110923/11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