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로스 푸른동산 12
린 레이 퍼킨스 지음, 김정복 옮김 / 동산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3.0

 

322페이지, 20줄, 25자.

 

데비와 헥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이들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이지 이들이 진정한 주인공 같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는 10대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뭔가가 빠진 듯하여 종내 답답했는데, 지은이 소개에서 이 책이 [외톨이여 안녕!]이란 책의 속편격이란 대목을 보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정상적으로 보였던 이들의 언행에서 조금 이상한 부분 - 사실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라를 옮긴다면 이상할 수도 있는 그 부분 - 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어쨌든 읽을 때에는 답답했으니 중립점수를 부여할 수밖에요.

 

다른 이야기인데, 목걸이가 왜 돌아다니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옷을 덤불 뒤에서 갈아입다가 떨어진 것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옷을 갈아입는다고 가는 목걸이를 벗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떤 사람은 목욕을 할 때에도 착용하고 있는 것 같던데......

 

110913-110913/1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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