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물 시공 청소년 문학 13
요아힘 프리드리히 지음, 김영진 옮김 / 시공사 / 200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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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41페이지, 21줄, 23자.

 

한 소녀가 어떤 사고 후 기억을 상실한 채 깨어납니다. 부모님이 '안나'라고 부르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엄마는 좀 초조해 하고, 아빠는 좀 데면데면합니다. 안나는 나이는 스물(더 어려보입니다)이지만 지적인 능력은 이제 7살 정도. 하지만 지적인 것은 금방 회복되기 시작하고, 단지 사회적인 면만 크게 뒤떨어지기 때문에 자폐아처럼 고집이 세어집니다. 가끔 기억의 섬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집에는 자신의 아주 어릴 적 사진만 있고, 중간은 없습니다. 자신을 찾기 위하여 방송국(케빈이란 인턴 사원)과 인터뷰를 한 결과 누군가가 아는 체하며 나타납니다. 숨겨진 진실은 엄청난 것인데 안나는 극복할 수 있을까요?

 

킴을 안다고 나타난 이베스는 불량스러워 보입니다. 안나의 절친한 친구 일리나를 만나니 '너는 누구냐?' 고 되묻네요.

 

광범위한 기억상실인데 쉽게 회복되네요. 지적인 것은 회복되지만 사회적인 것은 늦게 회복되는 설정이여서 아주 짜증나는 대목이 많습니다. 고집이 세고 독단적인 행동이 잦으니까요.

 

111006-111006/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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