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케이도 준 지음, 민경욱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3.3

 

331페이지, 24줄, 27자.

 

형식상 장편소설입니다만 실제로는 10개의 단편입니다. 수십 명의 주인공이 각 단편에서 활동을 하는데, 전체 이야기는 하나의 은행 지점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결말은 하나로 종착됩니다. 그렇다면 여러 주인공을 둔 장편일 수도 있겠네요.

 

무대는 도쿄제일은행 나가하라 지점입니다. 부지점장 후루카와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 각 부서의 직원들과 본부 직원까지 진행됩니다. 구심점은 백만 엔 분실 사건. 한 여직원이 용의선상에 올랐다가 해소되고 이번엔 평소에 무던했던 대리가 실종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살해된 것으로 나옵니다.

 

1. 톱니바퀴가 아니야
2. 상심가족
3. 미운 오리 새끼
4. 시소 게임
5. 인체 모형
6. 킨셀라의 계절
7. 은행 레이스
8. 서민촌 신기루
9. 영웅의 식탁
10. 하루코의 여름

 

등장인물은 본점 인사부 차장 사카이 히로시, 검사부 구로다 미치하루, 도도 순스케, 지점장 구조, 부지점장 후루카와, 융자과장 마쓰오카, 대리 다케모토 나오키, 도모노 히로시, 다바타 요지, 일반직 한다 마키, 영업과 과장 다카시마 가오루, 차석 데쓰오, 대리 미즈하라 에쓰코, 상담팀 대리 니시키 마사히로, 여행원 기타가와 아이리, 파견사원 하루코, 업무과 과장 가시마 노보루, 대리 엔도 다쿠지, 대리 다키노 모코토. (등장순이 아니고 부서별로 정리했습니다. 잠깐 나오는 사람은 뺀 것입니다.)

 

돈의 행방과 실종이 표면에 있다면 이면에는 (고졸 및 대졸) 은행원들의 애환이 있습니다.

 

110828-110828/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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