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적 엄마에게로 문학의 즐거움 4
킷 피어슨 지음, 윤미성 옮김 / 개암나무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3.7

256페이지, 20줄, 24자.

패트리샤 포터는 이혼을 앞두고 있는 엄마 루스와 아버지 해리스에게 시간을 주기 위하여 외가로 보내집니다. 외가는 로드니 외삼촌을 거쳐 이젠 지나 이모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나 이모에게는 켈리, 트레버, 매기, 로즈마리 등의 사촌이 있고, 로드니에게는 크리스티와 브루스가 있습니다. 켈리는 나이가 비슷한 12살이고, 나머진 더 어립니다. 이들은 같은 마을에 살고 있으므로 친하지만 패트리샤는 낯선 인물이므로 겉돌게 됩니다. 오두막에서 오래된 시계를 발견한 패트리샤는 시계를 매개체로 하여 과거(엄마가 12살이었던 시절)로 돌아가서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은 볼 수 있으나 남에겐 보이지 않는 상황이 설정의 핵심입니다. 루스는 위로 두 오빠(고든과 로드니)가 있고, 막내 지나와는 8년이나 차이가 납니다. 완고한 아버지(돌아가신 앤드류 할아버지)와 어머니(할머니인 패트리샤로 이 이름을 딴 것입니다)와 따돌리는 오빠들 틈에서 지금의 콧대높은 어머니가 탄생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계(할머니의 약혼자였던 윌프레드가 준 것으로 결혼 직전 사망하여 그 형인 앤드류가 나중에 대신 결혼한 것 같습니다.)가 어떻게 해서 마루 밑에 보관되었는지도 알게 됩니다. 이제 패트리샤 앞에는 아빠와 함께 살 것인지 아니면 엄마와 함께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택이 남아 있습니다. 패트리샤의 선택은?

원 제목이 무슨 소린가 했더니 다 읽고 나니 이해가 됩니다.

(교보문고의 검색에는 문제가 있어서 '열두 살 적 엄마에게로'인데도 불구하고 '열두 살적 엄마에게로'로 등록이 된 관계로 검색이 안됩니다. 맞춤법이나 원래 표현은 앞이 맞습니다. 다른 인터넷 서점에서는 약간의 오류는 스스로 포용해서 검색을 해주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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