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임의 비밀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6
로버트 오브라이언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4.0

269페이지, 21줄, 24자.

설정상 약물로 인한 교육강화 현상이 유전될 수 있다는 것, 쥐들은 대부분의 동물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 올빼미가 쥐를 적극적으로 잡아먹지 않는다는 것, 들쥐도 오래 살고 성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등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동물기가 아니라 쥐를 차용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NIMH는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의 약자인데, 실험의 일환으로 도시의 시궁쥐를 포획하여 약물을 투여하고 지능이 향상되는지 연구를 합니다. 특정 무리에 속한 쥐들은 똑똑해진 것뿐만 아니라 수명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들은 오랜 기간동안 준비를 하여 마침내 탈출을 하고 공원 근처의 농가에 근거를 마련합니다. 함께 탈출한 그리고 같은 물질을 주사받은 들쥐 두 마리는 원래 헤어져야 했었지만 같이 움직여 근처에 삽니다. 그 중 하나는 조나단 프리스비이고 야생 들쥐를 만나 자녀를 낳습니다. 그러다가 죽었고, 프리스비 부인은 이런저런 인연으로 남편이 숨겨왔던 과거에 대해 듣고 또 이들(니코데무스과 그 일행)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도움도 주게 되지요. 니코데무스 일행은 과학 기술을 사용중이고, 이젠 그것을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가 훔친 음식이 아니라 스스로 얻은 농산물로 살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떠납니다. 과학기술을 포기하는 것을 반대했던 제너 일행은 감전되어 몰살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10905-110905/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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