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수호자 와비 개암 청소년 문학 1
조세프 브루샤크 지음, 김호정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3.8

337페이지, 19줄, 24자.

독특한 설정입니다. 부엉이와 인간의 교류인데, 일단 부엉이의 관점에서 시작합니다. 증조할아버지는 원래 인간(즉 부엉이가 되었다는 말)이었고, 어머니도 그렇습니다. 와비는 형에게 떠밀려 둥지에서 떨어지지만 증조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잘 자라나게 됩니다. 인간 소녀(도질라, 그녀가 지나간다, She goes by)를 보고 연모하는 마음도 갖게 되고요. 할머니는 스스로 해답을 갖는 존재로 자라기를 바랐고 와비는 그에 부응하게 됩니다. 결국 인간으로 변하기를 갈망하게 되고 그 것을 이룹니다만 도질라에게 부엉이 인간임이 들통나면서 내쫓기게 됩니다. 와비는 낙담하였다가 늑대 말숨시스의 일족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규명하기 위하여 발을 옮깁니다. 마녀 위나소시즈를 물리치고 늑대 일족을 풀어준 다음 마을로 향한 다른 괴물(곰) 마지아와소스를 도질라와 함께 처리하고 인간에게 받아들여집니다. 증조할머니도 인간들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하여 인간이 되었는데 일곱 조상님들이 떠나버려서 이제 다시 부엉이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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