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색깔 높새바람 19
김혜진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0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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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538페이지, 20줄, 26자.

완전한 세계 3부작의 마지막이랍니다. [지팡이 경주] 등에 살짝 비쳤던 아진이가 등장합니다. 아진 역시 12살에 읽는이로 완전한 세계에 갔다가 마음이 완전해지기 시작해서(왜 현실을 부정하는데 마음은 완전해질까요?) 책과 브로치는 불완전한 세계로 돌아왔지만 아진은 돌아오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더 여행을 해야 했고, 돌아오는 반대급부로 모든 것을 잊어야 했다는, 그러나 때가 되면 다시 기억도 되돌아오기로 했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진이 도착한 곳은 색채나라입니다. 아로보다 전인데 아로에게 그런 이야기가 전해진 적이 있었던가요?

책 제목은 말 그대로 '아무도 모르는 색깔'을 찾아내서 완전한 세계가 불완전해질 때 아진이 불완전한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시리즈 책들은 전부 지루한 듯하면서도 술술 넘어가는 게 특징입니다. 약간 늘어지면서 동시에 긴박하기도 하고.

110809-110809/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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