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사냥꾼 - 이적의 몽상적 이야기
이적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0

204페이지, 18줄, 25자.

열하나 또는 열세 단편을 모은 책입니다. 왜 이런 계산이 나오냐고요? 앞에 있는 [활자를 먹는 그림책]과 뒤의 [후주]를 글로 보면 열셋이고, 빼면 열하나입니다. 나머지 열하나는 [음혈인간], [외계령], [제불찰 씨 이야기], [고양이], [자백], [잃어버린 우산들의 도시], [지문 사냥꾼], [S.O.S.], [모퉁이를 돌다], [독서삼매], [피아노]인데 패러디 성격이 강한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판형이 특이하고 제목도 특이해서 빌려왔는데, 이런 게 있군 하는 정도의 만족입니다. 가장 긴 게 지문 사냥꾼이고 다음이 제불찰 씨 이야기입니다. 둘 다 정치적인 색채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성격 아니 쟝르 분류는 좀 애매합니다. 판타지 쪽인 것도 있고, SF일 수도 있고, 일반적인 수필에 가까운 것도 있고 해서 난감합니다. 그래서 일반문학으로 분류했습니다. 또 볼 거냐고요? 3점인 것은 다시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110605-110605/11060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