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연대기 7 - 갈라하드와 어부왕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 북스피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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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83페이지, 22줄, 27/30자.

[불확실한 징조들], [선한 기사], [퍼시발의 방랑], [란슬롯의 고뇌], [브루나센의 과수원], [곤의 보호트], [크나큰 고난], [신비한 배], [희생], [란슬롯], [어부왕의 치유], [잃어버린 왕국].

이 책은 성배의 탐색에 대한 것입니다. 다른 성배의 탐색에 대한 책과 거의 비슷합니다. 제가 읽었던 것보다는 좀더 상세합니다. 갈라하드가 정식으로 출현함에 따라 성배의 탐색이 시작됩니다. 원탁의 기사들은 모두 맹세를 하였기 때문에 흩어지고 그 중에서 주요한 인물들이 책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미 갈라하드가 필수적인 인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으니 그런 줄거리보단 다른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개개 기사들의 무용담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천편일률적이지만 말입니다. 여러 가지 신화가 하나의 줄거리에 편입되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들을 수용한다면(무시한다면) 그냥 즐거운 읽을 거리에 불과할 것입니다. 아무튼 오랫동안 계속 과제로 남아 있던 어부왕(성배, 상처, 창)은 이제 해결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파멸만이 남아 있겠네요.

110723-110724/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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