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307페이지, 20줄, 26자. 다섯 단편이 수록된 책입니다. [카시오페아 공주], [섬집 아기], [레몬], [좋은 사람], [중독자의 키스]. 빌릴 때 카시오페아 공주를 잠깐 보고 빌렸는데, 전체를 보고 나선 잘못 빌렸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각각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유치원 보모와의 사랑 - 진실을 아는 것의 가치 실수로 죽인 여자의 원한 - 생사람 잡는 귀신 아르바이트 걸과의 사랑 - 과거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미친 정신과 의사 이야기 - 납치와 사육 스토커와의 인연 - 새로운 것을 찾아서 이라고 하면 왜곡하는 것일까요? 공통점은 기괴하다입니다. 하지만 그것뿐이라서 한 책에 묶기에는 미흡합니다. 한 사람이 쓴 단편들이라고 해서 묶으면 단편집이 되는 게 아니지요. 비슷한 성향의 것을 묶어야 합니다. 뭐 작가가 뒤에 달은 글이 따로 있으니 작가도 반대하지 않은 것 같네요. 하지만 저에게는 별로입니다. 110527-110527/1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