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1
프랑크 쉐칭 지음, 박종대 옮김 / 김영사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4.0

636페이지, 26줄, 29자.

사전을 찾아보니 '변종'이 아니라 '떼'가 원제네요. 떼보다는 변종이 이목을 끌기 쉬우니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04년 정도로 추정되는 어느 해 1월 14일에 페루의 한 연안에서 작은 사건이 발생합니다. 전조인데 당연히 사건이 확대된 다음에야 전조임을 알아보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시점이 바뀌어 노르웨이 공과대학의 생물학자 시구르 요한손의 시점입니다. 무수한 시점 변경이 이 책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3월 4일에 그는 노르웨이 석유공사와 관련된 티나 룬드를 만나게 되고 북해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은 사건에 대해 외부인으로써 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상한 벌레들이 화제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다시 시점이 바뀌어 캐나다의 레온 아나워크라는 인디언(이누크라고 2권에 가면 나옵니다. 이누크가 인디언이라고요? 뭐 인디언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둘을 다른 종족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압니다)이 등장합니다. 고래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이면서 고래 투어를 진행합니다. 시간이 흘러 5월 3일 노르웨이 대륙붕의 남쪽 대륙사면이 붕괴됩니다. 대형 쓰나미가 대서양 일대를 휩쓸게 됩니다. 곧이어 북쪽사면도 붕괴됩니다. 그 사이에는 긴박한 이야기가 전개되고요.

쓰나미 때 물이 빠졌다가 다시 들어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일 것입니다. 오랫동안 인류가 경험을 했을 것이고, 80년 쯤에 나왔던 [미래소년 코난]에서도 하이하바에서 주인공들이 경험하지요.

[프롤로그], [떼의 습격]

110528-110529/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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