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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킬러 덱스터 ㅣ 모중석 스릴러 클럽 24
제프 린제이 지음, 김효설 옮김 / 비채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3.3
426페이지, 24줄, 26자.
덱스터는 리타와 결혼을 합니다. 지난 번 책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에서 얼떨결에 청혼을 하게 된 셈인 그 여자입니다. 신혼여행에서 책의 주제(21세기 전위예술)가 소개되고 귀국하자마자 시체를 통한 전시예술을 보게 됩니다. 데보라는 덱스터를 데리고 용의자를 방문하다가 칼에 맞고 과다실혈로 의식불명에 빠집니다. (나중에 회복하지만 경찰로서의 자신감을 잃어버립니다. 외상후 증후군에서 자주 나오는 현상이지요) 덱스터는 현장에서 잡혔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자를 죽이지만 웬지 찝찔합니다. 결국 원래 그 집 주인이 범인이라고 확신하게 되는데 자신이 조롱거리가 되고 또 리타와 애들이 위험에 처해집니다. 카일의 도움으로 쿠바에서 브랜든 와이스를 추적하다가 역노출되어 돌아왔지만 리타에게 닥친 위험을 알고 쫓아갑니다.
이번에는 전작보다 더 처지네요. 시리즈라는 게 좀 어렵지요. 처진다는 게 여자들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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