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143페이지, 21줄, 25자. 종잡을 수 없습니다. 4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금씩 다른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다른 내용을 담은 비슷한 글이 마흔 개 있다는 말입니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다르게 이야기 하자면 표면에 떠오르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지요. 둘째에게 물었더니 모르겠답니다, 왜 이런 글이 있는지. 막내도 읽기는 읽었는데 무슨 책인지 모르겠답니다. 저의 첫 느낌은 '짜증난다'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이라는데 제가 이상한 것인지 그 사람들이 이상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이상한 것이겠지요. 누가 좀 알려 주세요. 110516-110516/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