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141페이지, 22줄, 26자. 역사공화국 한국사 법정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법률공방은 아니고 법정공방을 빙자한 구성이 됩니다. 하지만 양측 변호사들이 자신들이 소환한 증인들이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르는 것을 보면 진정한 법정공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히 이런 저런 이야기가 역사적 자료(정설이라고 하죠)와 야사자료를 통해 전달되고 여러번 반복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엔 판사의 입을 통해 어느 한쪽(형식이 소송이었으니 결론은 내려야 합니다)의 입장을 편들게 됩니다만 어정쩡한 모습을 갖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 책은 고조선의 준왕과 그를 교체한(몰아낸) 위만과의 이야기를 정리한 것입니다. 자료가 빈약하므로 이야기는 단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하면 한 문장으로 요약이 되겠습니다. 흡족하지 않으므로 일단 중립점수를 부여합니다. 110514-110514/1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