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 모중석 스릴러 클럽 9
제프 린제이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3.7

348페이지, 24줄, 26자.

이 시리즈는 독특한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범죄자입니다. 현실에서는 경찰의 분석반에 근무하는데 실제로는 법망을 피해 있는 범죄자를 찾아내 개인적으로 응징하는 인물입니다. 응징이라고 하지만 살해죠. 그리곤 피 한 방울을 슬라이드에 떨어뜨리고 보관하는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양아버지인 해리 모건의 훈련 때문에 증거가 확실해진 사람만 처단합니다.

이번엔 소아성애자 중 아이를 죽이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다만 본류는 이와 다르게 다른 날에서 특공작전을 실시했던 과거의 인물들이 옛동료이자 그들에게 배반당했던 자에게 희생되는 것을 수사하는 것입니다. 덱스터를 끔찍하게도 미워하는 독스 형사가 그 중 하나입니다.

구성은 엉성한 편입니다만 앞서 말한 바 있는 그 구성 때문에 독자층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미국의 사법제도의 헛점을 대신 해결해 주는 구도이니 흥미가 있겠지요. 다음 편도 있다니 주인공에겐 큰 탈이 없겠군요.

110514-110514/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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