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미스 푸페의 남친 사수기
일디코 폰 퀴르티 지음, 임정희 옮김 / 해토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3.0

291페이지, 22줄, 23자.

토요일 5시 30분에 시작해서 월요일 5시 30분까지 일어난 일입니다. 

베를린과 함부르크를 오가면서 주말 애인으로 지내는 아멜리에 푸페 스트룸(카페 경영)과 필립 폰 뵐로우(변호사)는 사소한 오해가 생깁니다. 푸페는 먼저 일어났다가 필립에게 온 문자 메시지를 보고 화가 나서 차를 몰고 떠납니다. 이야기는 수없이 많은 회상을 통해 과거로 현재로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므로 아주 짧은 대목으로 볼 때에는 재미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산만합니다. 참고 참아서 겨우 다 읽었는데 처음에 10여 페이지를 본 느낌보다 상당히 감소한 상태로 끝을 보았습니다. 결론은 오해였다는 것 정도입니다. 사람이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게 없다고 봅니다. 다른 주요 등장인물은 여배우 벤테 요한손, 필립의 파트너 율리우스 슈미트.

110301/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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