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장소영 지음 / 발해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3.0

338페이지, 26줄, 25자.

로맨스 소설입니다. 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마침 도서관에 있기에 빌려왔습니다.

로맨스 소설은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삶이 다른 것뿐입니다. 각 상황에서 다르게 반응하는 게 아니라 설정이 달라짐으로 인하여 진행이 다르게 보이는 것이지요. 이 책은 전투기 F16의 편대장과 그 편대원 간의 사랑입니다. 끌림을 적대감으로 표현하는 것도 상투적이고, 어느 순간 폭발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는 2-3시간 동안 슬쩍 읽어보더니 투덜거립니다. 이런 책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사람마다 다른 게 취향이니 뭐라 할 게 아닙니다. 그러고 보니 이 작가의 것은 전에 하나를 빌려온 것 같습니다. [블루 가드]였던 것 같네요. 아, 저도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평범했다고 하는 게 옳겠지요. 상황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 전개과정이 중요한데 상당히 약합니다. 그러니 평범하다고 할 수밖에요.

110219/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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