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시간
리처드 도이치 지음, 남명성 옮김 / 시작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4.3

478페이지, 24줄, 27자.

편성이 현재에서 과거로 서서히 건너뛰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12장에서 시작하여 1장으로 되어 있으며 제일 앞에 저자가 안내문을 하나 실었습니다. '끝까지 읽으면 이해가 되니 이상하다 생각하지 말고 읽으라'고.

니콜라스가 출장 후 집에서 잡무를 하다 내려가니 아내 메리가 피살되어 있습니다. 옆집에 사는 친구 행크와 같이 있다가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불려간 닉(니콜라스)은 갑자기 아내 살인범으로 몰려 압박수사를 받습니다.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고풍스러운 총이 발견되었는데 아내를 살해한 무기가 그 총이며 지문도 충분히 묻어 있다고 하네요. 누군가가 왔습니다. 변호사인줄 알았는데 아니고, 이상한 제안을 합니다. 12시간이 주어질 터이니 건네준 회중시계와 편지를 가지고 모험을 하라는 것이지요.

밤9시에 경찰서에서 취조 당하다가 10시가 되자 다음에는 밤8시가 됩니다. 그렇게 해서 9시가 되면 이젠 7시가 되고 이렇게 해서 오전 10시까지 12번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일이 생깁니다. 그는 주어진 한 시간동안 축적된 정보를 모아 아내를 죽인 사람을 찾고, 사건을 이해하고 일을 막으려 합니다. 정각이 될 때 시계를 떼어놓으면 그 시간대로 고착이 되는 설정입니다.

등장인물은 니콜라스 퀸, 메리 퀸, 행크 베넷, 에단 댄스(형사, 주모자), 로버트 섀넌(형사), 폴 드레이퍼스(보안회사 사장), 샘 드레이퍼스(폴의 동생, 주모자), 샤머스 헤니콧(워싱턴 하우스의 주인), 재커라이어 내시(헤니콧의 비서) 등입니다.

110122/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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