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의 여신 1
윌버 스미스 지음, 김석희 옮김 / 미토스북스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4.0

처음에 거짓말처럼 느껴지는(다른 말로 하면 지어낸 것으로 여겨지는) 작가의 글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부터 소설의 시작이 아닐까 합니다. 몇 십 페이지를 넘어가면 이야기에 빠져들어 있는 자신을 알게 됩니다. 내리 2권을 읽었습니다.

1권의 줄거리 : 내시 타이타가 주인공처럼 '나는' 이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푸른악어사단의 장군 타누스와 현 태수 인테프 경의 딸 로스트리스의 사랑이 먼저 나옵니다.  타이타의 기획으로 연극을 하였고, 성공적이여서 전에 왕에게 이야기 했던 것과 겹쳐서 왕은 로스트리스를 새로운 왕비로 맞아들입니다. 인테프의 노예인 타이타는 로스트리스가 자신을 유일한 지참금으로 선언하자 따라가겠다고 하여 위험을 자초합니다. 코브라의 위협을 받고 로스트리스도 인테프의 진면모를 타이타에게서 제대로 들어 알게 됩니다. 타이타는 20년 가까이 인테프를 수행하면서 갖가지 행위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수행하고 또 기억해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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