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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아이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북스피어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3.8
십이국기의 타이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십이국에서 인간세상으로 떠밀려온 다음 다시 돌아갈 때까지의 이야기 중 마지막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편집후기를 보면 십이국기보다 먼저 구상된 것이라고 하네요.
"나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가 보다"라는 사고를 바탕으로 하여 발전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줄거리는 십이국기 때 나온 것보다 자세합니다만 조금 다릅니다. 간략하게 보면 다카사토는 가미카쿠시를 당했던 아이입니다. 히로세는 자신의 출신 고등학교에 교생으로 출근하는데 2주간의 생활은 다카사토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점점 엉망이 됩니다. 화학선생님인 고토가 어느 정도 히로세의 끈이 되고 또 양호교사인 도토키도 응원해 줍니다. 사고는 점점 커져서 학생 여러 명이 죽는 일로 발전하고 끝내는 학교 건물 일부가 붕괴되기도 합니다. 기(타이키)를 찾는 여자 아이가 발견되다가 결국 렌린이나 연왕 등이 나타나 스스로 돌아갈 수 없는 타이키를 데리고 갑니다. 그 직전에 타이키는 각성을 합니다.
판타지입니다. 그 배경은 앞서 말한 것처럼 '현세에서 유리되고 싶은 사고'입니다. 주인을 모시는 가신의 제멋대로인 판단이 불러오는 피해라. 일본적인 사고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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