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2 터널 시리즈 1
로더릭 고든.브라이언 윌리엄스 지음, 임정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3.4

윌은 아버지 제롬으로부턴 박대를 받습니다. 동생 칼을 통해 어머니 세라가 탈출을 했고, 윌을 데리고 나갔었다고 합니다. 지상에서 동생이었던 레베카가 갑자기 스틱스의 일원임이 밝혀집니다. 2살 때 보내졌다고 되어 있네요. 삼촌인 탐이 탈출 경로를 알려줘서 체스터를 데리고 달아나지만 입구에서 쫓아온 스틱스에게 체스터가 잡힙니다. 칼이 따라왔기 때문에 일단 원래 살던 집으로 가는데, 이미 스틱스가 다녀간 다음입니다. 챙길 걸 챙긴 다음 진 이모네 댁에 갑니다. 칼은 지상 생활을 못 견뎌하고 윌은 체스터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다시 지하로 내려갑니다. 영원한 도시에서 스틱스 분견대와 탐색견을 만납니다. 윌은 다치는데, 탐이 나타나 대신 싸웁니다. 크로플라이(레베카의 아버지라네요)는 탐에게 피살됩니다만 스틱스에 둘러싸인 탐도 희생되는 것 같습니다. 윌과 칼은 추방된 체스터가 있는 곳으로 가는 무인열차를 타고 내려갑니다. 한편 탐을 돕던 이마고는 에필로그에서 지상생활을 즐기다가 처녀로 자란 레베카에 의해 독살됩니다.

지하의 인구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데 지상 곳곳에 첩자를 둘 정도라는 설정은 좀 무리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하교(제가 붙인 이름으로 가브리엘 경을 구세주로 생각하는 종교)는 저자들이 잘 아는 기독교를 본뜬 것입니다. 다른 리뷰어들이 바란다고 하는 3권은 없네요. 어쩌면 (속)터널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추가사항) 프리폴(자유낙하)라는 책이 시리즈의 3부랍니다. 디퍼가 2부고요. 엿가락처럼 늘어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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