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미 투 더 문 2
이수영 지음 / 청어람 / 200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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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판타지풍 로맨스입니다. 사실 짐승남을 재벌 또는 준재벌 상속자로 대치하고 나면 다른 로맨스물과 다른 점이 전혀 없는 구도입니다. 

두 권을 합하여 105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25줄에 25자 배열이여서 5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내용이 많다는 생각이 안 드는 것으로 보아 글을 잘 써내려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판타지로 분류해야 할지 아니면 일반 소설(로맨스)로 분류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로맨스로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진청청이 왜 서민재를 (또는 반대의 방향으로) 유혹했을까요? 꿩 대신 닭인가요? 각 집안의 능력에 관하여는 어슐러 르 귄의 책 [파워]인가요 그게 생각나네요. 어쩌면 어스 씨 시리즈처럼 확장 가능한 배치입니다. 2007년작인데 후속작이 있나요? 없다면 아쉽군요.

100807/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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