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미스터리 4 - 로마의 암살단 로마 미스터리 4
캐럴라인 로렌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3.7

9월 15일에서 시작하여 9월 30일에 이야기가 끝나네요. 요나단의 외삼촌 시메온이 찾아옵니다. 곧이어 온 행정관은 시메온이 암살자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고 말합니다. 요나단은 어머니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로마에 같이 가기로 결심합니다. 플라비아는 요나단이 로마에 갔기 때문에 쫓아갑니다. 누비아와 문지기 카우데스를 데리고 가죠. 아리스토도 루푸스와 함께 뒤쫓게 됩니다. 아리스토는 찾아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누비아는 이모인 킨티아 카이킬리아 부인을 찾습니다만 토스카나로 갔기 때문에 난처해집니다. 하지만 비서인 시시푸스의 도움으로 묵을 수 있게 됩니다. 시시푸스는 아이들의 의견에 동조하여 백방으로 찾아다닙니다. 그러다 루푸스 등을 발견하지요. 한편 요나단과 시메온은 악사로 변장하고 궁전에 들어가지만 도미티아누스의 측근 요세푸스에게 발견되어 요나단은 노예의 낙인이 찍힙니다. 변소 청소중 리즈파라는 소녀를 만나 뒷길로 숨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머니 수산나 벤 요나를 만나게 됩니다. 황제가 방문하는 것도 보게 되지요. 시메온도 처벌받기 직전 황제를 만나 화를 면합니다. 진짜 자객 하나는 담에서 잡히고 하나는 깊숙히 침투합니다만 아이들이 막아냅니다. 황제가 변했음을 안 유대 귀족부인들은 그곳에서 새로이 집사가 된 시메온과 함께 지내기로 합니다.

플라비아 게미니가 이제 10살에서 11살로 이행하는 시기입니다. 서기 80년. 당시 여자 그것도 미성년이면 사람 취급을 안하던 시기입니다. 남자도 미성년이면 발언권이 없었죠. 부모의 허락없이 다른 도시로 여행을 한다? 보호자도 없이. 상상도 안 가는 일입니다. 귀족들도 자유롭지 못한데 평민 자녀들이 이렇다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그냥 이야기니까 하고 넘어가야겠지요. 이야기 자체는 흥미롭고 간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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