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미스터리 3 - 폼페이의 해적 로마 미스터리 3
캐럴라인 로렌스 지음, 김석희 옮김, 송수정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3.5

피난민촌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이 지방은 푸블리우스 폴리우스 펠릭스라는 파트로누스가 영향을 미치는 곳인데 가이우스도 그의 클리엔테스입니다. 펠릭스는 플라비아 일행에게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 큰 딸 풀크라는 몸종 레다를 거칠게 다룹니다. 플라비아도 서서히 닮아가기 시작합니다. 풀크라는 요나단에게 반하여 잘해줍니다. 한편 펠릭스는 루푸스를 귀여워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아이들이 실종되고 있습니다. 난리 후라 노예들이 달아나는 일이 있고, 펠릭스의 부하 크리스푸스는 자신의 주인 이름을 팔아서 돈을 챙기고 있었기 때문에 달아났던 노예들을 죽이는 대신 먼 곳에 팔아 이득을 남겼고, 이 와중에 추가로 노예들을 수집할 생각이었지만 그 하수인들이 손쉬운 지방민의 아이들을 납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풀크라와 플라비아가 다투던 중 해적들이 습격을 해서 납치당합니다. 풀크라가 자신을 밝히지만 믿지 않는 바람에 나중에야 부하들이 주인집 딸을 데려온 것을 알게 된 크리스푸스는 풀크라를 죽이든지 먼 곳에 노예로 팔든지 하나를 선택할 도리밖에 없습니다.  한편 누비아는 동족인 콴토에게 속아 다른 노예들과 함께 있다가 배에 타게 됩니다. 콴토는 동족인 누비라는 팔아넘길 생각이 없었지만 플라비아 일행이 있는 것을 본 누비아는 플라비아를 편들게 됩니다. 요나단이 혹시 몰라서 가져온 약초는 수면제가 아니라 마약이었고 해적들은 헛것을 보는 통에 쉽게 제압됩니다. 때마침 펠릭스가 와서 모두 구출됩니다. 플라비아는 펠릭스의 동의하에 누비아를 해방시킵니다.

미스테리가 아니라 그냥 소설이네요. ㅎㅎ

100721/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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