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서 2
브래드 멜처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3.0

3인조(FBI 테렌스 오셰이, CIA 마이카, 비밀검찰국 에겐)와 제4의 인물 레노어 매닝은 정보를 거래하여 돈을 벌 생각을 합니다. 보일이 4번째 인물로 되어 있다가 거절하자 제거하려고 한 것이고, 웨스는 빗나간 유탄에 맞은 것이지요. 니코는 로간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총을 빼앗아 탈출합니다. 그리고 웨스를 제거하러 접근합니다. 리스벳은 웨스를 기사거리 때문에 접근하였으나 진정으로 돕게 됩니다. 리 매닝은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네요. 아참, 웨스의 친구 로고도 큰 역할을 합니다.

알고 나면 단순한 전개인데 저자가 그 이야기를 무수히 쪼갠 다음 등장인물별로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섞어버렸기 때문에 머리가 조금 복잡해집니다. 아무 생각없이 읽어도 뒤로 가면 해결이 되니 그런 방식으로 읽어도 될 것이고, 복잡하게 얽힌 것을 재구성하면서 읽어도 될 겁니다.

제목 '운명의 서'는 사실 니코라는 인물에 의해서 그 뜻이 살아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니코는 종교성 정신병 환자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방식이 싫습니다. 그래서 중립 점수.

100712/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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