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호텔 2 - 가을
아사다 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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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8번째 소설이 막힌 상황에서 잡지사의 팩스 때문에 삼촌 나카조의 보스인 '사가라 나오키치'의 장례를 취재차 방문하게 됩니다. 나카조는 호텔로 일간 오라고 말하는데 차에 동승한 여자가 왕년의 스타인 '마노 미스즈'인 것을 알고 수락합니다. 또 엮이네요.

호텔에는 또 오소네 일가 40여 명이 찾아오기로 되어 있고, 하필이면 경찰서에서도 50 명이나 단체 유람을 옵니다. 판촉부스에 있던 사람이 경찰관 '와타나베'가 경찰인 '사쿠라회'라고 한 것을 '조직'으로 오해해서 생긴 일입니다. 조직은 6만엔짜리 회식, 경찰은 1만엔짜리입니다. 연회장에 칸막이를 하고 둘이 모여있으니 일촉즉발입니다. 일반 손님으로는 연쇄 수금강도인 '가가와 신스케'가 대학교수라면서 들어와 있고, 목소리는 좋으나 매니저를 잘못 만난 '가시와기 나나'와 그 매니저 '하야시 쇼타로'도 있습니다. 기요코는 어머니가 심장 마비로 입원 중이라 그 딸 '미카'를 데리고 옵니다. 6살짜리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네요. 고노스케는 가학적인 면이 있어서 미카를 기요코처럼 취급하면서 그림을 빼앗기도 하고 찢기도 하고 윽박지르기도 합니다. 나나랑 첫 대면시 서로를 탐하면서 몸을 섞기도 합니다. 미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노래방 굴레의 바텐더인 '권총 조'에게 교육을 받아 깨우칩니다. 나나는 쇼타로를 죽이기 위해 호텔에 온 것인데 구로다와 미스즈를 만나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합니다. 나오키치의 아들이라고 알려진 인물은 뜻밖에도 나카조의 아들입니다.

전개를 보면 일부러 노력한 게 역력합니다. 부분적으로는 폭소가 터져나오도록 되어 있고요. 그래도 처음보단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미 익숙해져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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