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탐험가들 모중석 스릴러 클럽 8
데이비드 모렐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3.6

간략하게 요약부터 하겠습니다. 프랭크 발렌저는 실종된 아내를 추적 중 폐허가 되어가는 건물이나 지물을 탐험하는 로버트 콩클린 교수과 닿게 됩니다. 패러건 호텔이라는 곳을 마지막으로 탐험할 계획인 교수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빈센트 바넬리, 코라 매길, 릭 매길)과 함께 지하도를 통하여 호텔에 잠입합니다. 호텔(1901년 건축)은 각 사건이 생긴 시점에서 그 사건이 일어난 각 방이 폐쇄됨으로써 타임캡슐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호텔의 건축주 모건 칼라일이 죽은(1971년) 다음 세금 문제로 팔리고 말았고 곧 철거될 예정입니다. 이들을 이어 토드, 맥, 제이디라는 불리우는 세 사람이 이들을 따라 들어옵니다. 사실 교수는 은퇴를 당하게 되어 금화에 관심이 있었고 뒤의 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옛날 갱이었던 카마인 다나타가 벽금고를 설치했고 그 안에 금화가 있다고 믿습니다. 올라가던 도중 계단붕괴가 있어 교수가 다치고 교수 일행은 나가려고 합니다만 세 사람에게 잡힙니다. 그래서 결국 원목적지인 610호로 가게 됩니다. 궁리 끝에 숨겨진 금고를 찾아냅니다만 갑자기 교수의 목이 달아납니다. 누군가가 또 있는 것이죠. 금고를 여니 금화 외에 잠옷 차림의 금발 여자가 나옵니다. 아만다 에버트라고 말한 여자는 납치된 지 4달이 지났습니다. 그는 로니라고 부르는 남자에게 잡혀왔고 그 남자는 아이리스, 에리스, 비비안, 조안, 레베카, 미셸 등등의 여자를 사귀었다고 말했답니다. 마지막은 다이앤이고 발렌저의 실종된 아내입니다. 여자 사체 몇이 탈출하려는 동안 발견되었는데 모두 목이 졸려 죽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이리스 맥켄지라는 여인이고 1968년 8월에 실종된 사람입니다. 호텔 아래층에 있던 수사기록에 있는 내용입니다. 발렌저는 내용을 짐작합니다. 맥과 제이디는 먼저 도망가다 죽고, 릭은 그들이 아래로 던졌기에 반쯤 죽었다가 올라와서(범인이 엘리베이터로 올려보냅니다) 죽습니다. 사라도 로니의 총에 맞아 죽습니다. 비니와 아만다는 프랭크와 함께 탈출합니다. 로니는 로널드 휘태커이고 그 호텔에서 아버지를 죽인 다음 시간이 지나자 월터 해리건이란 이름으로 개명하였고 칼라일의 후계자가 된 것입니다.

저녁 10시에 침투하여 새벽까지의 몇 시간이 배경입니다. 내용으로 보면 각 세션마다 한 시간까지는 안 걸릴 것 같은데 구성상 그렇네요. 죽은 여자들이 모두 비슷한 용모를 가지고 있다는 설명은 왜 필요할까요? 70년 아니 100년 된 호텔이라. 스스로 붕괴되지 않은 게 이상하네요. 물론 계속 보수를 하였다고 하지만.

100717/1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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